"귀성길, 공주휴게소에 쉬었다 가세요"
"귀성길, 공주휴게소에 쉬었다 가세요"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2.01.1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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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물 판매 물론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다양
귀성객들이 특산품을 사기위해 휴게소에 몰려있다.

대전-당진간 고속도로에 위치한 공주휴계소가 기존휴계소의 개념을 완전탈피, 새로운 휴양공원 개념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유혹하고 있다.

국내 H그룹이 운영하는 공주휴계소는 잠깐 쉬어 식사하고 가는 곳이 아닌, 자연을 즐기고 자연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제공하는 곳으로 만들고 있으며 24시간 불을 밝힌 공주휴계소는 여행에서 빠지면 아쉬운 중요한 여행 코스 중 하나로 자리를 잡고 있다.

새롭게 단장하여 휴계소를 찾는 분들에게 진정한 휴식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로 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쇼핑을 할 수 있는 지역특산물 판매장 설치, 잠시 들렸다가 가기에는 너무 아까운 즐거움과 다양한 체험을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했다.

그 옛날 추억에 버스나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다보면 간이휴계소가 있는 곳에 멈추면 여러가지 음식중에 제일 기억이 떠오르는 추억의 간식 꺼리가 생각난다.

그중에 따끈한 우동, 호두과자 등 맛난 음식이 많았지만 이 곳 공주휴계소에도 옛 추억을 그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추석연휴를 맞아 귀경길 및 서해바다로 여행을 다녀올때나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할때 꼭 한번 들르게 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고속도로 휴게소하면 떠오른 이미지는 빼곡하게 들어찬 자동차, 뻐근한 몸을 움직이며 잠을 쫓는 사람들, 시끄럽게 울려 퍼지는 트로트 음악 등등

하지만 여행 기분에 설레는 사람들의 표정, 간식거리를 들고 환하게 웃는 아이들, 아름답게 꾸며진 자연까지또한 휴계소의 새로운 변화로 공주휴게소는 하나의 여행지로 손색이 없을만큼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건축물 뿐만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과 이벤트, 휴게소 안쪽에 자리잡은 칠지도 정원과 그 주변에 다양한 조형물이 사진 찍기 더 할 나위없이 멋진 배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특히, 충남도내 동서를 가로지르는 첫 고속도로 대전-당진, 공주-서천고속도로 개통된 후 서해안 1시간권 시대가 열려 상당히 용이해 졌음을 실감한다.

대전-당진고속도로은 호남고속도로 북대전IC, 유성IC 중간에서 빠져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 서산IC 사이로 이어진다. 또, 공주-서천은 공주IC, 마고사IC 중간의 분기점 서공주JIC에서 빠져나와 서해안고속도로 서천IC, 군산IC 사이로 이어진다.

두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공주시에 공주휴계소가 자리잡고 있어, 백제도시 관광안내판 및 나들목에 무령왕능과 공산성 등 지역 상징물이 설치되어 장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