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 개발참여 진출의 길 보여
「몽골」에 개발참여 진출의 길 보여
  • 제미영 기자
  • 승인 2011.09.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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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의회 고광철 의회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해외의 우수사례를 시정에 접목하는 기회제공과 의정역량 강화를 위하여 지난 9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3박5일간 몽골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의원들은 해외연수를 통해 울란바트로 대학을 방문하여 최기호 총장을 예방하고 몽골의 교육실태를 청취하였으며 울란바트로 대학생들의 기숙사 지원을 통한 유학기회 확대와 저명한 대학교수의 교환근무 등 울란바트로 대학과 공주의 대학교들과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적극적인 중재를 협의하였다.

이어, 몽골 한인회를 방문하여 몽골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애로와 몽골인들이 한인을 바라보는 시각 등 생활상을 직접듣고 소와 염소 그리고 양을 많이 사육하는 몽골의 캐시미르 제조공장을 방문하여 생산현장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몽골은 구리와 석탄 등 지하자원은 풍부하나 기술력과 자본이 빈약하고 민주주의 표방 후 우리나라를 경제모델로 삼아 시가지에서는 도로정비사업이, 도시곳곳에서는 건축물 신축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건축과 관련된 엘리베이터 조립공장을 직접경영하고 있는 SIGMA 회사(대표 박호선)를 방문하여 몽골의 기업운영 실태와 건축실태를 견학하는 시간을 갖고 우리지역 중․소 건설업체의 주택건축 등 개발참여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몽골에서 농업분야 연구를 하고 있는 녹색농업기술원 이혜식 교수를 만나 몽골의 농업실태와 지역별 기후현황을 청취하고 우리지역의 기술 수준이 높은 지하수 개발을 통하여 고추, 딸기, 채소 등의 비닐하우스 원예농업의 진출 가능성을 발견 할 수 있었으며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세계문화유산인 테렐지 국립공원, 몽골전통민속공연, 이태준열사 기념공원, 간등사 등 주요 문화관광지를 찾아 문화탐방과 관광지 관리 실태를 직접 보고 듣는 등 우리민족과 동질성이 많은 몽골에 대한 상호문화교류와 투자가능성을 확인하는 등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