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엑스포 시․군 참여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
인삼엑스포 시․군 참여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
  • 백제뉴스
  • 승인 2011.09.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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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예술마당서 필하모니까지 독특한 레퍼토리 구성 -

인삼엑스포의 힘찬 출발을 알린 개막식과 일반 개장식을 마치고 인삼의 대향연 열기가 점점 고조되어 간다.

전시관 관람과 함께 엑스포와 같은 대형 이벤트의 흥과 멋을 한껏 살려주는 이벤트 무대가 다채로와 지면서 관람객들의 관람 만족도는 더욱 높아갈 수밖에 없다.

이른바 전국 시․도, 도내 시․군 문화 페스티발이 ‘약방의 감초’격으로 펼쳐지지만 그 수준은 결코 만만치 않다.

본격 개장일인 2일 서울특별시  퓨전국악 「영혼의 계절(Season Of Soul)」이 첫 메인무대를 장식한데 이어 한 달 가까이 각 시군 레퍼토리가 이어진다.

서울의  퓨전국악 「영혼의 계절」은 영국에서 발전해 전 세계적으로 패션,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고스 문화(Goth Culture)」의 비쥬얼 모드를 팀 이미지에 부여, 퓨전이란 단어의 기본적 의미를 살려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오백년」 「뱃노래」 「소울 아리랑」 등 새로운 각색곡들이 선뵌다.

5일에는 제1가나안 농군학교 김평일 교장선생이 조직한 새터민 여성들로 구성한 예비사회적기업 예술단인 경기도 「평양통일예술단」 순서.

「반갑습니다」 「아리랑」「쟁강춤」 「통일아리랑」 등 10여곡이 이어진다.

이어 오는 6일과 9일에는 전라남도립국악단과 대전광역시 이정애 무용단이, 10일에는 보령시국악협회, 15일에는 충남연정국악원 등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그런가 하면, 오는 23일에는 부여군에서 「백제기악보존회」가 주축이 되는 탈춤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다른 어느 곳에서도 쉽게 접하기 어려운 귀한 백제의 예술혼을 만나게 된다.

26일은 논산시 「큰댁어울예술단」 순서.  가야금병창과 「쑥대머리」 「배띄워라」 등.

행사 말미에 해당하는 오는 29일과 30일에는 금산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경상북도 국악협회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