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추석명절 앞두고 넉넉한 고향 인심 가득
부여군, 추석명절 앞두고 넉넉한 고향 인심 가득
  • 백제뉴스
  • 승인 2011.09.01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나눔의 쌀 기탁, 무연고 분묘 벌초행사, 도로변 꽃길 조성 등 -

부여군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각계각층의 훈훈한 사연들이 전해지고 있어 넉넉한 고향의 인심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농협중앙회부여군지부(지부장 김영만)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군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31일 부여군을 방문해 나눔의 쌀 10kg들이 160포(시가 340만원 상당)를 전달해왔다.

군은 이날 기증받은 나눔의 쌀을 군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160가구에 전달해 넉넉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임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성주) 회원 20여명은 추석을 앞두고 성묘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만사3리 인근 공동묘지에서 무연분묘 50여기에 대해 묘지진입로 정비, 잡풀 및 잡목제거 등 벌초작업에 한낮 무더위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부여읍새마을부녀회(회장 유현희)에서는 회원 50여명의 참여로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 꽃길 정비작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정감있고 푸근한 마을환경 조성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