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정안면의용소방대 무연고묘 벌초봉사
공주소방서, 정안면의용소방대 무연고묘 벌초봉사
  • 백제뉴스
  • 승인 2011.08.3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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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벌초작업 등 봉사활동으로 공동묘지 관리 -

 공주소방서(서장 채수철) 정안면 의용소방대원 20 여명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무연고 분묘를 찾아 7개 묘소 벌초작업을 비롯하여 다양한 환경 정화활동에 앞장서 지역에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31일 오전 6시 정안면 내촌리에 위치한 공동묘지에서 시작된 이번 벌초작업은 주변 잡풀제거 및 도로변 제초작업 등 자연정화 봉사활동으로 오후 1시까지 이어졌다.

  벌초에 참여한 백성석 의용소방대장은 “고향의 선산을 돌보는 마음으로 벌초를 했다”며, “추석이 지난 후에도 마을 주변에 있는 무연고 분묘를 찾아 보살피겠다"고 봉사활동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한편 정안면 공동묘지는 대부분 가족이나 친지 등 후손이 없는 무연고 분묘로 정안면의용소방대가 매년 벌초작업 등 봉사활동을 통해 관리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