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교류단체 지방정부인사․기업인 러시
해외교류단체 지방정부인사․기업인 러시
  • 백제뉴스
  • 승인 2011.08.30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인삼엑스포 개막식에 해외지방정부 대표단 55명 방문 -

충남도가 9월 1일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막식에 베트남 1개 단체, 일본 2개 단체, 중국 4개 단체 등 총 7개의 해외 지방자치단체에서 55명이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년간 치러진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 2010세계대백제전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충남도의 우호교류협력단체들이 지속적으로 많은 대표단을 보내오고 있어 도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를 빛내주고 있다.

  특히, 이번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는 베트남 롱안성의 기업인 7명, 중국 지린성의 기업인 14명, 중국 허베이성 2명 등 총 23명이 정부대표단과 함께 방문하게 되어 충남 고려 인삼 수출의 활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계기 마련 등 지방의 국제교류사업이 통상외교로 발전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방문하는 해외지방정부는 그동안 충청남도와 우호교류협력관계를 유지해오면서 꾸준한 교류사업을 통해 상호간에 신뢰를 쌓아온 지역으로 ▲베트남 ‘도흐럼’ 롱안성장과 롱안성 경제구역청장 등 11명 ▲일본 구마모토현 ‘효타니 요시야스’ 부지사 등 4명 ▲일본 나라현 ‘나카야마 사토루’ 관광국장 등 4명 ▲중국 허베이성 대외우호협회 집행부회장 등 7명 ▲중국 지린성 농업위원회 부주임과 지린룽타이 제약그룹 이사장 등 20명 ▲중국 헤이룽장성 외사판공실 처장 등 2명 ▲중국 장쑤성 인민대표위원회 농업농촌위원회 주임 등 7명이다.

  이들은 이달 31일 도에 도착해 도내 산업시설 및 문화유적지 등을 시찰하며 다음달 1일 개막식 참석, 2일에는 인삼엑스포를 관람하고 국제인삼교역상담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2009안면도 국제꽃박람회, 2010세계대백제전에 이어 연속으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임에도 해외 7개 교류단체에서 기업인들과 함께 대표단을 보내온 것은 우리도가 꾸준한 교류사업을 통해 쌓인 신뢰의 성과가 결실을 거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해외 교류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