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촌놈의 종목분석] 한화케미칼(009830)
[평택촌놈의 종목분석] 한화케미칼(009830)
  • 백제뉴스
  • 승인 2011.08.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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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시간을 보낸 8월 증시도 마무리되고 있다. 8월은 지속되고 있는 유럽 재정위기와 더불어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폭락세가 전개된 달이기도 하다. 악화하고 있는 미국 경제지표 때문에 일각에서는 미국 경기의 이중침체 가능성이 부각되었고 그로 인해 수출 주도형 국가인 한국 증시는 여타 국가들에 비해 하락폭이 한층 더 깊었다.
 
다행스러운 점은 시장 주체들이 1700선을 지지 기반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연일 지속되던 외국인 매도는 최근 들어서 현저히 감소하는 양상이고 프로그램 매도 차익 역시 바닥권에 근접한 만큼 단기적으로 시장은 수급 호전과 함께 반등 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증시가 단기간에 폭락세를 보이면서 최근 우량주 전반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발생된 상태다.
 
2100 이상의 고점에서 물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속만 태우는 투자자는 기나긴 고통의 시련을 겪어야 하겠지만 반대로 호시탐탐 시장 진입 기회만 엿보고 있었던 투자자에게는 지금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예상대로 시장이 반등 국면으로 접어든다면 업종 대표주를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기존 주도주였던 자동차, 화학, 정유를 매수 1순위로 삼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이유는 기존 주도주는 최근의 시장 폭락 과정에서 뭇매를 맞았기 때문이다. 또한 기관이나 외국인 역시 많은 물량을 차익 실현하지 못한 상황이기에 이들 종목은 팔기 위해서라도 주가를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지수 관련 대부분 종목이 폭락한 상황이라 매수 가능 종목이 널려 있기도 하다. 지금 주도 업종 내 우량주는 대부분 종목이 매수 적기지만 그중에서 오늘은 한화케미칼(009830)을 언급하고자 한다.
 
최근 주가 하락이 각 기업의 펀드메탈 변화에 따른 주가 하락이 아닌 미국을 비롯한 유럽 악재에 의한 하락이기에 기업 내용의 특별한 변화는 없는 상태다. 어찌 보면 현 구간은 기업 내용보다는 기술적 접근이 더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튼 한화 그룹은 핵심 사업으로 한화케미칼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사업인 PVC나 가성소다 생산은 풀가동 상태다. 28000원 이탈 손절 40000원 전후를 목표로 분할매수 접근해 보자.

글 /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 KBS 라디오, 이데일리TV, 매경증권TV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現 (주)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이사
現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홈페이지 www.502.co.kr(한글주소 : 평택촌놈) 전화 031-651-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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