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찬 하루, 보라미 봉사활동 펼쳐!
보람찬 하루, 보라미 봉사활동 펼쳐!
  • 제미영 기자
  • 승인 2011.08.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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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교도소(소장 허익성)는 8월 24일 목요일 10명의 여자 수용자들이 사회복지시설인 금강원을 방문하여 보라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들의 목욕봉사, 시설 내 청소 등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수형자는 “오늘 활동을 통해 땀의 소중함과 봉사 정신의 의미를 새삼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며 ”출소 후에도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공주교도소 보라미 봉사단은 교정위원, 직원 및 수용자들로 이루어져 매월 인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하고 목욕봉사 및 시설 내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통하여 수용자들의 사회적응력을 배양하고 나눔을 통한 행복나누기를 실천하고 있다.

소장은 “매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와 소통, 신뢰받는 열린 교정행정을 구현하고 나아가 수용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비로 인해 어지럽혀진  배수로를 정비하고 쓰러진 나무를 치우고 쓰레기를 줍는 등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수용자 등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여름 장마철을 대비하여 배수로 정비, 제초작업, 울타리 보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쁨과 봉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