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제9회 시민화합체육대회를 오는 10월 7일 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체육대회를 ‘시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공주’라는 슬로건 아래,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한마당 큰 잔치로, 단결된 시민의 힘을 공주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57회 백제문화제 기간에 개최해 많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축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는 육상(100m, 400m계주), 중장거리트랙경기, 축구, 씨름, 게이트볼, 단체줄넘기, 바구니공넣기, 장대묶고달리기 8개 종목에 16개 읍․면․동 1천74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또한 개․폐회식을 간소화하여 알차고 내실있는 운영과, 경기를 통한 경쟁보다는 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시민화합체육대회는 지난해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최로 인하여 취소되고 이번에 3년 만에 열리게 되는 것이다.

  시는 대회 준비를 위해 오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체육회 임원, 가맹단체, 해당부서, 읍면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 계획이다.

제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