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 가족치유캠프
건강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 가족치유캠프
  • 최진희 기자
  • 승인 2011.08.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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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Go! 즐겁Go!, 함께하Go!"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육성센터(이사장 구본충)는 청소년 인터넷중독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광역정신보건센터(센터장 이영렬)와 연계·협력하여 인터넷중독 예방 가족캠프“신나Go!, 즐겁Go!, 함께하Go!"를 8월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2박 3일간 안면도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 하였다.

 건강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 가족치유캠프는 아하!가족성장연구소, 놀이미디어교육센터, 가온음악치료연구소, 공주대학교의 영역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된 교육은 생애주기별 부모상담, 청소년 마음여행, 십대와 통화하는 대화법, 음악치료(합주), 나의 가족세우기 등의 내용으로 꾸며졌다.

 이번 가족캠프의 참가자 어머니께서는 “처음 캠프에 참가할 때는 단순히 컴퓨터가 공부하는 시간만 뺏고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그 정도의 문제만 알았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인터넷 중독이 뇌까지 영향을 미치고 피폐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집에서도 관심을 갖고 조절을 해 줘야겠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좋은 부모는 태어나는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구나를 이번 캠프를 통해서 배웠습니다.”라고 하였다.

 道 청소년육성센터 신현충 사무처장은 “이번 가족 캠프를 통해서 충남청소년의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드는 첫걸음이 되었으면 하고, 부모의 관심과 소통이 인터넷 중독 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예방주사가 될 수 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