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가족과 함께 즐기는 오페라
토요일 오후 가족과 함께 즐기는 오페라
  • 한혜숙 기자
  • 승인 2011.08.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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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최고의 걸작, 오페라 리골레토 부여에서 선 보인다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김정완)은 8월 27일 오후 5시 지난달 개관한 복합문화시설 「사비마루」에서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Rigoletto)’를 진행한다.

베르디의 작품 중 가장 드라마틱한 작품으로 꼽히는 리골레토는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의 환락>을 원작으로 한 3막으로 구성된 오페라다. 리골레토 제3막에 나오는 아리아 ‘여자의 마음(Ladonna e mobile)’은 변하기 쉬운 여자의 마음을 묘사한 곡으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사랑받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찾아가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오페라 ‘리골레토’는 평소 오페라를 접하기 어려웠던 부여 지역민 및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흥미진진한 스토리, 아름다운 선율이 펼쳐지는 ‘베르디 최고의 걸작, 오페라 리골레토’를 감상하며 어렵게 느꼈던 클래식 음악을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오페라 리골레토는 무료로 진행되며, 7세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공연 관람 희망자는 8월 12일(금) 10시부터 국립부여박물관 홈페이지(http://buyeo.museum.go.kr/)를 통해 사전예약하거나 공연 당일 선착순(100명)으로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