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촌놈의 종목분석] 메가스터디(072870)
[평택촌놈의 종목분석] 메가스터디(072870)
  • 백제뉴스
  • 승인 2011.08.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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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들어 국내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폭락세를 면치 못했다. 마치 2008년 금융위기 직전의 흐름을 연상케 하며 투자자들은 극심한 공포감에 휩싸이며 한 주를 마감했다. 한동안 미국 부채 한도 협상으로 몸살을 앓았고 이후 협상 타결과 함께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반등을 기대했으나 시장은 오히려 미국 더블딥 가능성과 신용등급 강등 우려감이 제기되며 한 주 동안 거침없는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하였다.
 
주말을 기해 우려했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사실화되었기에 또 하나의 불확실성은 해소된 셈이다. 금융시장에 다소 충격은 예상되지만 어쩌면 이번 폭락이 일정 부분 선반영 된 측면이 강하기에 의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없지 않다. 현 구간은 폭락 초기에 위험관리에 돌입했다면 다행이나 그렇지 못했다면 지금 시점에서 투매에 가담하기보다는 인내심을 갖고 반등을 기다리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단기간에 10% 가까운 하락이 전개되었기에 이번 주 시장은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기술적 반등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반등을 이용 비중 축소 관점으로 접근하기 바란다. 유럽 재정문제, 미국 더블딥 우려 등으로 외국인 매도세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수 관련 대형주 매수는 시장의 하방 경직을 확인하고 접근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당분간 지수와 무관한 중소형 개별 종목 위주로 소나기를 피해 가기 바란다.
 
오늘은 코스닥 상장 기업 중 메가스터디(072870)를 소개할까 한다. 수능시험이 다가옴에 따라 이슈화가 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메가스터디는 온라인 교육 전문업체이다. 교육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한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다. 특히 한국의 교육 열기를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억제 정책 등으로 과거와 같은 큰 폭의 성장세는 어렵겠지만 꾸준한 실적 안정화는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2012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5일 수업은 학원 등으로의 사교육 바람을 몰고 올 가능성이 커 교육 업체들은 내심 기대하고 있다. 정부의 사교육 규제 강화로 주가 역시 하락세가 지속하였지만 최근에는 수능을 앞두고 강한 반등을 보이며 주가가 바닥권 탈피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바닥권에서 기관 매수까지 유입되고 있어 지금이 적절한 매수 시점이라 판단된다.

글 /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 KBS 라디오, 이데일리TV, 매경증권TV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現 (주)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이사
現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홈페이지 www.502.co.kr(한글주소 : 평택촌놈) 전화 031-651-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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