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장리 선사 가족캠프
석장리 선사 가족캠프
  • 제미영 기자
  • 승인 2011.07.22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철 무더위, 선사체험으로 싹 날려버리세요
▲지난해 선사 가족캠프 장면

  선사시대로 돌아가는 1박2일 여름캠프가 공주에서 열린다.

  공주시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석장리박물관에서 도시민 100여명이 참여하는 제2회 석장리 선사 가족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석장리에서 떠나는 선사시대 이야기’라는 이번 캠프는 1박2일 동안 구석기 석장리유적에서 체험하는 생생한 선사시대 생활캠프로, 야외에서 숙영하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알찬 역사 배움의 장으로 펼쳐진다.

  석장리박물관 주변에서 선사시대 채집에 대해 배워보는 원시시대처럼 자연에서 살아남기 프로그램과 뗀석기 만들기, 돌화살 만들기 등의 석기만들기 체험, 작살만들기 등의 원시어로법 체험, 토기에 밥해먹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각종 야생에서 벌이는 식생활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공주 유적지 탐방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 캠프의 참여대상은 전국의 초등학교 3~6학년 포함 26가족 100여명으로,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석장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산, 바다 등 피서지로의 여행도 좋지만 구석기 생활상을 직접 체험해보는 역사여행도 뜻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관광경영사업소 석장리박물관(☎041-840-892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