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공주시장기타기게이트볼대회 개최
제 17회 공주시장기타기게이트볼대회 개최
  • 윤현숙 기자
  • 승인 2011.07.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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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불구 어르신들 기량 발휘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기며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 대표선수가 선서를 하고 있다

공주시게이트볼연합회(회장 이두하)는 21일 오전10시부터 금성구장에서 이준원 공주시장,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 김동일·박기영 시의원, 심대평 국회의원, 박수현 충남도특별보좌관 및 관내 사회 단체장, 체육회 임원 및 동호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공주시장기타기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두하 회장은 대회사에서 “게이트볼은 체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건강과 친목을 다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국민스포츠”라며 “오늘 경기를 통해 각 분회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또한 우정과 친목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관내 28개팀 3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었으며  예선은 링크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심판은 전국생활체육회 게이트볼연합회의 규정에 따르며 우승1팀, 준우승 1팀, 공동3위 2팀, 장려상 4팀에게는 각각 우승토로피를 수여했다.

이날 우승은 청흥분회(신풍면)가 차지했으며 준우승 월암분회(계룡면), 공동3위 계룡분회`장기분회, 장려상은 장애인팀 장수분회` 신관분회` 반포분회` 사곡분회가 각각 차지했다.

연합회 지헌정 전무이사는 “우승한 팀에게는 상품이나 상금을 함께 드려야 하는데 예산이 부족해 트로피만 드릴 수 밖에 없어 안타깝다”며 “내 부모를 모신다는 생각으로 관계기관이나 뜻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예선 경기를 치르고 있는 선수 모습
▲ 이준원 공주시장 및 내빈들이 시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