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여성 취업능력향상 위한 노력 돋보여
결혼이민자 여성 취업능력향상 위한 노력 돋보여
  • 전말봉 기자
  • 승인 2011.07.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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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능력시험, 컴퓨터자격취득, 검정고시지원
▲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 운영모습

  연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하미용)에서는 연기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 현재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 컴퓨터자격취득지원반, 검정고시지원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2010년 처음 시작해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현재 중급반 10명과 고급반 5명으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다.

  컴퓨터자격취득지원반은 ITQ자격증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6명의 결혼이민자여성이 한글과 파워포인트 자격증을 취득한바 있다.

  현재 컴퓨터자격취득지원반에서는 ITQ 한글, 엑셀 각각 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검정고시지원반에서도 5명을 대상으로 중졸과 고졸 학력을 취득하기 위해 특별 과외 지원까지 하고 있다.

  연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태경 총괄팀장은 “현재 많은 결혼이민자여성들이 학력과 언어소통의 문제로 단순노무직에 머물고 있는데 이민자 여성들이 고급사무인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를 위한 지원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