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덕의 ‘공주소리’
권재덕의 ‘공주소리’
  • 윤현숙 기자
  • 승인 2011.07.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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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촌(藝人村) 제 59회 정기공연

공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예술하는 공주사람들 ‘예인촌’이 주관하는 쉰아홉번째 정기공연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에 공주문화원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공연은 공주 사람의 소리, 공주 사람의 흉중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유현한 소리, 예로부터 서민들의 희로애락을 표현했던 공주의 옛 소리를 들려준다.

먼저 여는 소리(다듬이 소리)를 시작으로 논매는 소리(농사꾼의 애환을 그리던 전형적인 대표 노동요), 최선 무용단의 찬조 출연으로 전통 춤 공연과 축원덕담 그리고 풍장과 소리의 만남으로 관객과 함께 부르며 호흡하는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진다.

공연 관계자는 "서양문화에 묻혀버린 우리 소리를 캐내고 다듬고 싶은 소리꾼 권재덕의 소리마당에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이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