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대가 충남대와 통합해서 세종시로 가면 공주대는 천안하고 합병할 수밖에 없어 다 빠져나가는 건 불 보듯 뻔하다. 공주시가 초토화되는데도 시민들은 하나같이 눈치만 보고 있다"며 "각 사회단체에서는 보조금을(시에서) 받고 있어 못받을까봐 눈치보고 있는 것이니 그런 단체 예산을 전체 삭감해달라"
이창선 의원이 4일 공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이 같이 호소했다.
이 의원은 또한 "천막농성을 한 것도 시민에 호소를 드리려 한 것이다. 이 한 몸이라도 소리 지르면 시민들이 하나 되어 공주가 발전되리라는 맥락에서 삭발하고 단식을 한 것"이라며 "똘똘 뭉쳐 공주교대를 지키고 공주를 살리는데 한 목소리를 내주길 13만 시민에게 간곡하게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직을 항상 걸고 몸이 부서진다해도 공주 발전과 시민이 하나가 된다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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