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3개대학 통합관련 성명서 채택
국립 3개대학 통합관련 성명서 채택
  • 제미영 기자
  • 승인 2011.06.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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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개회, 23일까지 4일간 열린다.

제141회 공주시의회 임시회가 20일 개회됐다.

이 날 오전 11시 30분 본회의장에서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국립 3개 대학 통합관련 성명서'가 채택되어 공주시의원들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 '국립 3개 대학 통합관련 성명서'가 채택되어 공주시의원들이 성명서 발표후 촉구하는 장면

성명서에 따르면, "공주시민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탈공주를 전제로 한 충남대와 공주교대의 통합에 적극적인 반대운동을 전개한다"며 "첫째, 공주교대와 공주대는 상호 적극 협력하여 공주시를 명실상부한 교육특구로 만든 다음, 충남대와의 통합을 주체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둘째, 추후 3개 대학통합이 재추진되는 경우에는 통합국립대학의 대학본부는 반드시 공주시에 설립하도록 해야 한다. 셋째, 공주시는 공주대와 공주교대의 적극적인 협력을 위해서 발 벗고 나서야 한다"라고 천명했다.

이어 "먼저 공주대와 공주교대는 적극 협력해서 교육특구 지정을 받은 연후에 충남대와 통합을 추진할 것과 통합대학 본부는 반드시 공주에 설립되도록 추진하고 공주시는 지역대학과 상생 발전을 위한 재정 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제141회 공주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4일간 열리며 임시회 기간중 21일은 이인면 용성천, 갑사 호텔건물 신축부지, 신관동 구 터미널, 공유재산 교환대상지(계룡면 상성리)를 현장방문하며 보훈단체와의 간담회를 갖는다.

또한 22일에는 행정복지위원회 소관인 공주시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과 2011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의가 있을 예정이며 또,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제142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과 공주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동의의 건이 심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