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산면 농민회, 추수 한마당
북한 동포에게 통일쌀을 보내기 위한 추수 한마당이 17일 부여군 홍산면 상천2리입구에서 있었다.
부여군 농민회 홍산면지회 주최로 열린 추수 한마당은 농민회가 통일을 염원하며 1년간 정성들여 기른벼를 수확하며 축제의 마당이 됐다.
홍산면지회는 “6·15공동선언이 있고 7년간 대립과 갈등,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제2차 남북수뇌회담으로 통일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었다”며 “남과 북의 민족성원이 서로이해하고, 다가가는 정성과 노력을 서로 공유했을 때, 민족의 염원인 통일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의 근본인 쌀농사에 통일에 대한 염원과 정성을 담았고, 이 정성이 북녘 땅 형제들에게 전달돼 하나가 돼야 하는 민족이라는 일체감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백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