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계룡초등학교(교장 고경환)는 지난 13일에 급식실에서 '젓가락면허시험'을 실시했다.
젓가락의 올바른 사용은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기르게 할뿐 아니라, 젓가락사용으로 손 근육이 발달하여 뇌세포에 자극을 주어 머리가 좋아지고, 올바른 젓가락 사용습관을 가지게 된다고 계룡초 측은 젓가락 면허의 의의를 밝혔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바른 젓가락 사용법으로 1분에 15~35개의 콩을 각 학년에 해당되는 갯수 만큼 옮기면 젓가락 사용 면허증을 발급해준다.
4학년 이혜진 학생은 "이번기회에는 젓가락면허증을 받지 못했지만 앞으로 바른 젓가락 사용법을 더 열심히 연습하여 젓가락 사용 면허시험에 재도전 하겠다" 고 굳은 결심을 하였다.
고경환 교장은 "요즘 초등학생뿐 아니라 성인들도 젓가락질이 서투른 경우가 많은데 바른 젓가락 사용으로 바른 식습관 자세를 형성해 나가고, 성장기 학생들의 집중력향상과 두뇌활동 발달을 촉진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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