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전 공원에서 하구둑 갯벌을 바라보면 한무리의 기러기떼와 쓸쓸히 서있는 왜가리가 눈에 들어온다. 와포에 와 있는 가창오리떼.작년같은 거대한 군무를 기대할 수는 없어도, 우리들에게 가창오리떼를 볼 수 있게 해 준 것에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운좋게도 고니들도 볼 수 있었다. 한 20여마리 와 있다. 아이들이 걸어가는 길은 그 자체로 아름다움이다.중학생이되고,고등학교,대학교를 거쳐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겠지만 험난한 여정에 잠시 햇살 가득 머금은 가을에 오늘과 같은 추억도 있었음을 기억할 수 있다면... 신성리 갈대밭에 왔다.드넓게 펼쳐진 갈대밭을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 갈대와 억새의 차이에대해 설명해주시는 최맹영 선생님.퇴직하시면 서천에서 문화관광해설사가 되는게 꿈이라고 하십니다. 갈대를 이용해 공예체험을 하는 곳. 저작권자 © 백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선호 객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