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괄 질의 일괄 답변, 효율성 떨어진다" 지적
공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진행 중인 26일과 27일 양일간 공주시의원들은 공주시장과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 전반에 대한 질의를 하고 답변을 경청했다.
이틀 동안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시정 질의 및 답변은 의원 10명이 일괄 질문하고 일괄 답변한 후 보충 질문을 하고 다시 답변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6일 일괄질문에 이어 일괄 답변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창선 의원은 "이게 업무보고지 시정 질의에 대한 답변이냐"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한명덕 의원은 "공주시의회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이 갑자기 변경됐다"고 불만을 토로하며 "시정 질의에 이어 답변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보충질의를 하고 싶어도 보충질의는 다음날 해야 하니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진행방법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당초 시정 질의와 답변 진행을 26일 5명의 의원이 질문하고 답변한 후 보충질의를 하고 27일 남은 5명의 의원이 질의하는 형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었으나 의원 10명 일괄 질문하고 일괄 답변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
우여곡절 끝에 공주시의회 l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에 열린 공주시정 질의 및 답변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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