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역사건립대책위 요구사항 건의
공주역사건립대책위 요구사항 건의
  • 제미영 기자
  • 승인 2010.10.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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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중 의원, 공주역 설치에 따른 건의안 국토해양부 제출

공주시의회 윤홍중 의원이 호남고속철도 공주역 설치에 따른 건의안을 국토해양부에 제출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호남고속철도 공주역사건립과 관련하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시공사인 롯데건설에 이인면 신영리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어 마찰이 커지고 있는 바, 공사가 더 진행되기 전에 공주역사건립 대책위원회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에 건의하려는 것.

25일 오전 9시30분부터 공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제136회 공주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 의원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공주역이 마을의 큰 들을 가로지르며 20m이상 성토하면 주민들 조망권 상실 및 생활권 분리로 불편을 초래하므로 성토공사를 교량으로 변경 설치할 것과 마을의 중심하천인 신쳥천은 삶의 터전으로 하천 이전 계획을 폐지하고 주민 및 고속철도 이용객을 위한 휴식생태공간으로 조성해 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주역사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농기계 및 열차이용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마을 진입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고 농기계 이동전용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내용을 담은 건의안을 국토해양부에 제출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