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먹부전나비 짝짓기 모습.아이들이 곤충채집통을 이용해 암먹부전나비를 관찰하다가 우연히 짝짓기 하는 녀석들을 담았다.
나비는 땅 표면의 수분과 나트륨등을 섭취하고 사는데 이렇듯 짝짓기를 통해 수컷이 섭취한 양분을 암컷이 가져가게 된다.
아이들에게 들판은 호기심 천국이다.비록 슬리퍼를 끌고 나온 야외수업이지만 세상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꿀맛같은 하루였을 것이다." 선생님! 더 오래 수업하면 안돼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되찾아주고,교사들의 창의적 수업이 가능한 공교육현장을 기대해 본다.이제는 교사가 보고서 작성에 바쁘게 지내는 행정가가 아닌 교육자로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좀 더 진전된 논의를 해야 하지 않을까?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힘찬 발걸음이 멈추지 않는 아름다운 시간이 영원할 수 없을까?
아름다운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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