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초등학교 생태교실
계룡초등학교 생태교실
  • 전선호
  • 승인 2010.10.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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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먹부전나비 짝짓기 모습.아이들이 곤충채집통을 이용해 암먹부전나비를 관찰하다가 우연히 짝짓기 하는 녀석들을 담았다.

나비는 땅 표면의 수분과 나트륨등을 섭취하고 사는데 이렇듯 짝짓기를 통해 수컷이 섭취한 양분을 암컷이 가져가게 된다.

아이들에게 들판은 호기심 천국이다.비록 슬리퍼를 끌고 나온 야외수업이지만 세상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꿀맛같은 하루였을 것이다." 선생님! 더 오래 수업하면 안돼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되찾아주고,교사들의 창의적 수업이 가능한 공교육현장을 기대해 본다.이제는 교사가 보고서 작성에 바쁘게 지내는 행정가가 아닌 교육자로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좀 더 진전된 논의를 해야 하지 않을까?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힘찬 발걸음이 멈추지 않는 아름다운 시간이 영원할 수 없을까?

 아름다운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상상해 본다.

▲계룡초등학교 생태교실 친구들과 철새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미국가막사리 꽃을 루페로 자세히 들여다보는 아이들.
▲ 호랑거미를 카메라에 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