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내 보육시설 자율 지도점검 실시
충남 도내 보육시설 자율 지도점검 실시
  • 백제뉴스
  • 승인 2010.08.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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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는 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도내 全 보육시설 1,607개소에 대해 자율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자율 지도점검은 공무원이 아닌 보육시설 스스로가 같은 지역 내 보육시설을 점검하여 문제점을 개선하고, 시설 간 정보교류를 통해 더욱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충남도 자체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보육료 수납실태, 보육교사 등 종사자 배치의 적정여부, 급식·위생·안전관리 등 보육시설 운영전반에 대하여 6개 분야 30개 항목으로 구성된 체크리스트에 따라 3명의 보육시설장이 한 조가 되어 15~20개의 시설을 점검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보육서비스 제공자가 보육현장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비함으로써 역량을 제고하고 보호자가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에서는 지난 13일 태안군청에서 16개 시·군별 보육담당 공무원과 보육시설지회장을 대상으로 자율지도점검계획 및 점검기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책임감 있고 성실한 점검을 당부했다.
 충남 도내에는 천안 532, 공주 72, 보령 61, 아산 358, 서산 102, 논산 98, 계룡 45, 금산 30, 연기 56, 부여 30, 서천 26, 청양 17, 홍성 40, 예산 28, 태안 21, 당진 91개소 등 총 1,607개소의 보육시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