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IT공간’ 만든다
충남,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IT공간’ 만든다
  • 백제뉴스
  • 승인 2010.08.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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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민선 5기 출범 이후 최대 화두인 대화와 소통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도민과의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충남도 대표 홈페이지인 ‘충남넷’에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도는 최근 행정업무시스템과 메신저, 블로그 등 IT를 적극 활용한 ‘소통’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에 더해 그 동안 행정기관의일방적인 정보제공 방식에서 쌍방향 소통과 토론이 가능한 IT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이 ‘소통의 장’을 활용해서 도민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터넷, 스마트폰, 트위터 등으로 도정의 정책과 현안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 道에서는 이러한 도민의 소리를 IT 기반에서 신속하게 파악하고 분석하여 도민이 공감하는 소통과 신뢰의 도정실현이 가능하도록 道 정책수립에 활용하게 된다.

 또, 道 내부 공무원들간 언제든지 대화와 토론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포털시스템 內 ‘토론광장’을 개설하여 상․하간 또는 동료간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고, 道와 시‧군간 실시간 대화 및 온라인 회의가 가능한 ‘통합메신저’를 구축하여 모든 공직자가 소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도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내‧외 행정서비스를 향상시켜 원스톱 민원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내부 행정정보시스템과 충남넷 간 상호 연계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이들 네티즌의 관심사항을 파악하여 수요자 입맛에 맞는 컨텐츠로 재구성해 충남넷 만이 자랑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명품 컨텐츠’를 개발하여 네티즌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보시스템 개선사업은 올부터 2012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올 8월 중순부터 2011년까지 내부행정정보시스템 개선과 포탈 홈페이지 개선 등을, 2012년말까지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결재와 원격근무  등이 가능토록 하는 미래형 업무시스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황선만 道 정보화담당관은 “세계적 IT기업인 구글(Google)의 성공 요인도 단순한 포털 역할이 아닌, 사용자들 상호간에 지식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소통의 과정을 통하여 얻은 다수의 지혜를 활용하여 성장의 자양분으로 삼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우리 道는 도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수 있는 대화와 소통의 IT 창구를 만들어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을 보여 줄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