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예산군의회 산업건설국 건설교통과 업무보고 자리에서 피력
예산군의회 이승구 의장은 15일, 신축한지 3년 남짓한 예산군청 신청사가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과 관련, 집행부의 근시안적 행정을 꼬집고 나서 관심이다.
이 의장은 이날, 예산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예산군 산업건설국 소관 건설교통과 업무보고 자리에서 예산군청 주차난 문제를 꼬집었다.
이 의장은 답변석에 앉은 박영산 건설교통과장에게 “신청사가 건립된지 얼마나 되었느냐”고 묻자, 박 과장은 “2018년 3월에 준공했다”고 답했다.
이에 이 의장은 “3년도 되지 않은 신청사에 아침부터 주차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한 뒤 “청사짓기 전 수없이 2층 지하주차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음에도, 집행부는 50억원이 더 든다는 이유로 검토조차 하지 않았다”고 맹비난했다.
계속해서 “신축한지 3년 남짓한 군청사 주차장에 민원인들이 차를 댈 수 없다는게 말이 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청사 주변에 꽃을 심고 있는데, 민원인들이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봐라”고 요구했다.
이에대해 박영산 과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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