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구 의장이 지적한 예산군청 신청사 주차난 이유
이승구 의장이 지적한 예산군청 신청사 주차난 이유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1.01.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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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예산군의회 산업건설국 건설교통과 업무보고 자리에서 피력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이 군청 신청사 주차난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이원구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이 군청 신청사 주차난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이원구

 

예산군의회 이승구 의장은 15일, 신축한지 3년 남짓한 예산군청 신청사가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과 관련, 집행부의 근시안적 행정을 꼬집고 나서 관심이다.

이 의장은 이날, 예산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예산군 산업건설국 소관 건설교통과 업무보고 자리에서 예산군청 주차난 문제를 꼬집었다.

이 의장은 답변석에 앉은 박영산 건설교통과장에게 “신청사가 건립된지 얼마나 되었느냐”고 묻자, 박 과장은 “2018년 3월에 준공했다”고 답했다.

이에 이 의장은 “3년도 되지 않은 신청사에 아침부터 주차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한 뒤 “청사짓기 전 수없이 2층 지하주차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음에도, 집행부는 50억원이 더 든다는 이유로 검토조차 하지 않았다”고 맹비난했다.

계속해서 “신축한지 3년 남짓한 군청사 주차장에 민원인들이 차를 댈 수 없다는게 말이 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청사 주변에 꽃을 심고 있는데, 민원인들이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봐라”고 요구했다.

이에대해 박영산 과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