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과 한 가족처럼 의정활동 꾸며나가겠다"
"의원들과 한 가족처럼 의정활동 꾸며나가겠다"
  • 제미영 기자
  • 승인 2010.07.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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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철 공주시의장 인터뷰

제6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시민들의 높은 기대와 열망을 안고 새로운 역사를 쓰기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을 만나보았다.

 

△ 당선 소감?

=공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뽑아주신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지지해 주신 동료의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또 공주시민들을 위해 맡은바 직분을 성실이 수행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의정발전과 지역발전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

 

 

△ 공주시의회 운영 방향은?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의원들이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늘 생각하겠다.

또한, 독단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고 모든 일을 의원들과 하나하나 상의하고 의원들의 말 많으을 존중하면서 좋은 안이 나오면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

 

△ 지역과 정당이 다른 의원들과의 화합방안은?

=선거과정에서 서로 갈등은 있었지만 대화와 소통으로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의원들도 다 이해하시리라 믿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 것이라 생각한다.

패가르기 편가르기 하면 안된다. 선거는 선거고, 선거가 끝났으니 시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의정의 발전을 위해서는 같은 목소리 내야하고 정당문제도 당을 떠나서 시민을 위하고 의정활동 위한다면 같이 합심해서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의원들과 한 가족처럼 의정활동 꾸며나가겠다.

 

△ 공주시 현안사업과 해소방안은?

=추모공원 조성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추모공원이 필요하나 국.도비 확보 문제, 시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므로 걱정이 된다.

또 인근 세종시에 은하수공원, 광덕면에도 추모공원을 조성하고 있는데 이인면에 추모공원이 들어선다면 문제점은 있다.

또, 행정구역개편 얘기가 끊이질 않고 나오는데, 행정구역이 개편되면 시군 통합으로 갔을때 문제는 더 커질 것이다. 그러므로 추모공원이 필요는 하지만 생각은 깊이하고 결정했으면 좋겠다.

또한, 충남교육청과 충남지방경찰청이 홍성으로 이전되면 충남지역 균형발전이 안된다.

충남의 가장 중심지인 청양, 공주 부여와 인접한 청양군 청남면으로 이전되면 홍성 도청소재지하고 20분 거리이므로 충남 각 시군에서 교통비도 절감되고 시간도 절약된다.

그래야 발전도 균형적으로 할 수 있으며 공주시 강남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의견을 제안할 것이다.

 

▲ 제6대 공주시의회 개원식 후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고광철 의장 부부.

△ 집행부와의 관계설정은?

=의회와 집행부는 흔히 수레의 양 바퀴에 비유된다. 수레의 양 바퀴 중 한 쪽의 지름이 작다든지 낡았다고 한다면 자치행정을 싣고 달려야하는 수레는 제 자리를 맴돌거나 전복되고 말 것이다.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배려하는 가운데 다 같이 합심 협력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이치라고 생각한다.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에 충실해 나갈 것이며 공무원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우리에게 부여된 역량과 사명을 새삼 마음 깊이 새기고 혼신의 노력과 열정을 바쳐 시민에 더 가까이, 더 열심히, 더 청렴한 자세로 소임을 완수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약속한다.

또한, 지방자치 발전을 저해하고 주민권익을 침해하는 제도들을 개선해 나가는데 지혜와 힘을 모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