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공주시의회 개원
제6대 공주시의회 개원
  • 제미영 기자
  • 승인 2010.07.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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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새역사 창조해 나가는 출발점되도록 최선 다하자"
▲ 의원 선서를 하고 있는 장면

공주시의회가 7일 오후 3시 제6대 공주시의회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이 날 개원식에는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실.과장들과 의원 가족 등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의원들은 선서를 통해 주민의 대표로서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고광철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제6대 공주시의회는 지난 1대부터 5대까지 쌓아 올린 19년의 토대위에 시민의 높은 기대와 열망을 안고 4년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며 "위대한 공주건설을 위한 4대강 살리기 사업,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세계대백제전, 도민체육대회 등 크고 작은 현안사업을 알차게 준비하고 추진하여 세계 어느 축제와도 견줄 수 있도록 시민과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강한 공주시민의 역량을 결집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20년째로 접어드는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관련 법령 등의 개정을 통해 지방민주주의 발전에 많은 진전을 가져 왔지만 아직도 불합리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이러한 지방자치 발전을 저해하고 주민권익을 침해하는 제도들을 개선해 나가는 데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 개원사를 하고 있는 고광철 의장
또, "우리 의회에서도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에 충실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공무원 여러분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역사적인 제6대 공주시의회 개원식이 공주의 새 역사를 창조해 나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제안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축사에서 "지난 4년간의 시정 전반에 대한 주춧돌을 놓았다면 앞으로 민선 5기에는 도약과 비상을 위해 미래 성장동력을 채워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오는 9월에 열리는 세계대백제전과 도민체전 등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시의회가 앞장서서 이끌어 줘야한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조화로운 협력 속에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길 기대하며, 우리 모두가 역사의 주인공이 되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 제6대 공주시의원들이 개원식을 갖고 이준원 공주시장과 단체촬영
이 날 행정안전부장관과 충청남도지사로부터 공주시의회 개원 축하 메시지가 전달됐으며, 개원식에 앞서 공주시의회는 이 날 오전 공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32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6대 공주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한바 있다.